사랑해요
최고의 개그맨에서 최고의 가수로 변신한 나몰라패밀리 의 정규 1집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나몰라 패밀리 코너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개그맨 김재우, 김경욱, 김태환 세명의 나몰라패밀리가 정규 앨범 1집을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 2006년 디지털 싱글앨범 [나몰라]로 큰사랑과 뮤지션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나몰라패밀리는 2007년 8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새코너 나몰라 B-Boy로 컴백과 동시에 정규1집 앨범으로 개그와 음반활동을 시작한다. 백지영, 장나라등의 프로듀싱을 했던 서동성 작곡가가 지휘를 하며 인기작곡가 한상원과 가수 허니패밀리의 명호, 주라 작곡가 오세욱등의 참여하였다. 타이틀곡 '사랑해요'는 흥겨운 비트와 부드러운 랩위에 V.O.S 김경록과 신인 여가수 태인의 목소리가 더해진 곡으로 부드러움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곡이다. 타이틀곡외에 복고풍의 디스코적인 색이 잘 묻어나는 힙합댄스곡 '착한남자', 신나는 하우스풍의 빠른 비트의 '사랑은' 개그맨 퐁퐁퐁의 이재형과 죄민수 조원석의 에드리브가 재미까지 더해준 '캔디걸'등 신나고 대중적인 노래와 지난 2007년 디지털 싱글 앨범 수록곡도 넣어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제작되였다. 최신의 감각적 트랜드에 맞춘 나몰라 패밀리의 정규1집 앨범은 단순히 기존에 개그맨들이 발매하였던 앨범처럼 이슈성에 치중하고, 웃기기 위한 앨범이 아님에 주목할 필요가있다. 개그적인 요소를 최대한 아껴가면서 가수로서의 이미지에 더욱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다는 점과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곡 하나하나가 완성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들이 개그를 통해 조금씩 분출해 왔던 힙합이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끼를 온전히 담은 앨범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이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강한 메시지를 힙합이라는 표현 형식을 빌어 표출해 내었다는 점등에서 정규 앨범을 낸 가수적인 의미지를 부여 하는데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