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s Of Love
최강의 연주력으로 인정받는 젊은 슈퍼밴드, 세렝게티(Serengeti) 다채로운 색으로 그려낸 사랑의 노래 세 번째 앨범, `Colors Of Love` 젊은 스페셜리스트들의 끊임없는 도전 * 2009년, 절정의 연주력이 담긴 두 번째 앨범, 오아시스(OASIS)를 발표하고 클럽씬과 페스티벌 등을 누비며 그들의 위용을 과시해왔던 세렝게티는 새롭게 제작할 앨범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로 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스튜디오작업과 클럽, 방송, 콘서트무대 등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선보인 최고의 연주력을 선보여왔고, 밴드로서도 탄탄한 팀웍을 자랑하며 발전해온 그들이기에 그들의 도전은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 새로운 도전은 자신들의 팀의 색깔을 좀 더 다채롭게 발전 시키겠다는 도전이었다. 항상 에너지 넘치는 연주와 무대를 통해 알려진 세렝게티의 기존 이미지에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빠르고 정교한 연주에 치중하기 보다는 송라이팅의 본질인 가사와 멜로디에 보다 중점을 두고, 앨범을 관통할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여러 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려 했다. 그리고 그들의 도전은 이번 3집 앨범을 통해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세렝게티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다채로운 사랑의 색깔들 *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주제는 `사랑`이다. 남녀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포용하는 인류와 세상을 향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앨범을 구성하고 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를 안아준다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다는 첫 곡 `Free Hug`, 유쾌한 리듬 위에 편견 없는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 `그대도 날`등이 연인과의 사랑에 관한 노래라면, 세렝게티 특유의 리듬과 자유에 관한 사랑의 노래인 `아프리카 소년`, `바다로 가는 길` 역시 사랑을 통한 치유와 감성적인 부분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재밌는 가사가 돋보이는 `체카체카`와 잔잔한 리듬과 그루브가 만들어내는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봄의 발라드`에서도 사랑에 관한 세렝게티만의 따듯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 그들의 사랑은 결국 인류애라는 커다란 주제로 귀결되어진다. 앨범을 마무리하는 `One Love`는 그들이 2009년 참여했던 컴필레이션 앨범 `Life`를 통해 발표했던 `하쿠나 마타타`의 뒤를 잇는 큰 스케일의 노래이다. 바쁜 현대사회에서도 항상 자유를 열망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송가인 `One Love`를 통해 사랑의 본질에 대해 묻고 다 함께 다시 사랑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또한 각 곡들의 완성도를 위해 초빙된 피쳐링들의 참여는 앨범을 감상하는 또 다른 포인트가 된다. `그대도 날`에서는 스카와 레게의 스페셜리스트들이 모인 유쾌한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가 참여하여 그들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고 요즘 인디의 대세로 꼽히는 강력한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세렝게티 특유의 강렬한 락 트랙 `나는 도망한다`에서 함께 노래 부르며 곡의 긴장감을 더 해주고 있다.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사랑을 바라보는 소울풍의 노래, `모든 것은 꿈처럼`에는 여성듀오 `랄라스윗`의 보컬, 김현아가 참여하여 곡의 느낌을 잘 살리는 최상의 조합을 만들어 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