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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조규찬, 20년 음악인생을 쏟아낸 정규 9집 앨범 < 9 > 발매!! 이소라, 정인, 스윗 소로우, 박완규, 해이, 박혜경 등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보컬리스트로써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수작 앨범!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7월 27일, 미국 유학에 앞서 5년만의 정규 9집 앨범 < 조규찬 9 > 을 발매한다. 지난 4월, 미국 명문대학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어바나 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과 북텍사스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 등 두 곳으로부터 장학생 자격으로의 입학 허가를 받은 조규찬은 최종적으로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어바나 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을 선택해 올 9월부터 재즈 보컬 석사 과정을 밟는다. 1989년 제1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무지개`로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조규찬은 가수활동 이외에도 코러스,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 등 여러 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중요한 음악가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발매한 8장의 정규 앨범과 리메이크, 어쿠스틱 앨범 등을 통해 재즈, R&B,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냈던 조규찬은 유학을 떠나기 전 발매한 이번 앨범의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하며 20년 가까운 자신의 음악인생을 모두 쏟아냈다. 이소라, 박혜경, 정인, 박완규, 스윗소로우, 해이 등 실력파 가수들이 많이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조규찬은 수록곡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보컬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보컬리스트로써의 재능을 과시한다. 퉁기는 베이스연주로 시작되는 타이틀곡 `Morning`은 다이나믹한 기타와 간주의 백파이프소리가 희망찬 아침을 표현한다. 조규찬은 `노래를 부름에 있어서 정확성 못지않게 기분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 곡을 통해 알 수 있다`고 설명하며 `리스너들이 멀게 느끼는 보컬의 테크닉적 구사 보다는 리스너들과 함께 경험하고 호흡하는 보컬`이라는 자신의 음악 철학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조규찬의 다양한 보컬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수록곡들이 즐비하다. 전형적인 남녀 보컬리스트의 듀엣곡 형태를 벗어난 `WOW`는 강한 이소라의 목소리와 부드러운 조규찬의 창법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정인과 조규찬의 목소리만으로도 멋드러진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듀엣곡 `Crzy`는 작곡가 조규찬의 가이드 없이 가수 정인의 애드립으로 완성된 드문 곡이다. 주로 자신의 목소리로 코러스를 쌓아왔던 조규찬이 발견한 멋진 보이스 팀 `스윗 소로우`는 `어려운 말`에서 조규찬과 함께 아름다운 앙상블은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