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누군가를 만날 때면 소중히 품고 있는 마음속 유리알이 깨져버릴까 시작도 전에 나의 투명함을 숨기기 바빴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점점 혹여나 유리알이 깨져 그 파편들이 나를 헤집고 다녀도 그냥 마음껏 아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해?” “날 보는 눈이 투명한 사람.” 이제는 누군가에게서 비치는 투명 빛이  나의 유리알과 만나 깨질지라도 동시에 빛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CREDIT] Produced by 일상연구소 Composed & Lyrics by 진연경 Arranged by 유란, 강우림 Performed by Piano 유란 Guitar 강우림 Bass 김형오 Chorus 송희란 Vocal Directed by 송희란 Mixed & Edit by 김시민(KIMSIMIN) @ggack_studio Recorded by 김시민(KIMSIMIN) @톤 스튜디오 Mastered by 김시민(KIMSIMIN) @ggack_studio Photo by 이혁진 M/V by 일상연구소 Artwork by 일상연구소 Published by POCLA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