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er-ele [씨앗]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식물은 씨에 의해 자손을 퍼뜨린다. 바람에 날리고, 동물의 등에 붙기도 하고, 새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흐르는 물에 몸을 던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씨앗은 작고 가볍지만 간혹 코코넛처럼 무게가 30kg이나 되는 것도 있다. 전파되는 방법도, 생김새도 제각각이지만 그들의 임무는 단 하나! 가능한 한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 하지만, 인간의 문명이 발달할수록 씨앗의 삶도 녹녹치가 않다. 씨앗에서 싹이 트기 위한 환경도 문제지만, 어떻게 자리를 잡는다손 치더라도 짓밟히고 뽑히고, 잡아먹히고.. 그야말로 지상 최대,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이 따로 없다. 작기 때문에 더 치열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슬픈 운명.. 씨앗의 일생을 떠올리면 거대한 군락을 이룬 자연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지난 9월 발표한 [心心해] 에 이어 선보이는 어린이 노래 프로젝트 ‘Kinder-ele’ 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씨앗]. 인간에게 있어 자연의 소중함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니 그 이야기는 넘어가기로 하고, 작은 씨앗처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부디 이 지구에서 잘 살아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왕이면 자연과 함께 사이좋게! Koazme 노래: Komi 작사, 작곡, 편곡, Keyboards: Koaz Recording: Koaz Mixing & Mastering: 205 Art work: Koaz & Komi Storytelling: Koazme Producing: 구름코끼리(Cloudeleph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