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이야기
순수한 감성의 힐링 피아니스트 `이삭`첫 번째 미니앨범 `동화 같은 이야기``힐링`이라는 말은 이제는 너무 진부한 표현이 되어 버렸지만 피아니스트 `이삭`을 형용하기에 `힐링`이라는 말 이외에 정확한 표현을 찾기는 힘들다. 아이의 순수함처럼 때묻지 않은 감성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삭`이 써 내려가는 멜로디는 아이의 속삭임과 같이 직관적이고 달콤하다. 그리고 듣는 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어쿠스틱 콜라보, 어쿠루브, 마이리틀메모리 등 감성 아티스트를 탄생시켜온 프로듀서 윈드밀이 발굴한 `이삭`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동화 같은 이야기`는 수록된 4곡의 곡을 듣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이라도 힐링을 느끼게 해주는 앨범이다.첫 번째 트랙 `동화 같은 이야기`는 본 앨범의 동명 타이틀 곡으로 리스너들은 상쾌한 왈츠리듬에 실려 또랑또랑 진행되는 한음한음을 놓치고 싶지 않은 본인을 발견할 것이다. 두 번째 트랙 `너에게 하고픈 말`에서는 사랑하는 연인, 친구 혹은 가족들에게 늘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말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하고 있다. 세 번째 트랙 `보내지 못한 편지`는 추억 속에 누구나 가지고 있었던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 이다. 너무나 절절했지만 이제는 멀리 지나온 담담하게 웃을 수 있지만 아직은 마음 한구석이 왠지 찌릿한 짝사랑의 추억이다. 네 번째 트랙인 `아버지` 역시 이전 트랙과 같이 사랑하는 이에게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점점 음악마저도 기계화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항상 내추럴한 감성을 찾는 노력을 해온 프로듀서 윈드밀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피아노 연주씬에 새롭게 등장한 이삭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