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춘향가
두번째달과 판소리가 만나 새로운 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두번째달국악프로젝트[판소리춘향가]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은 2015년 정규 2집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국악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를 준비하였다.판소리가지니고있는특유의말과시김새등국악적표현방식은그대로살리면서현대적인음악어법과도어울릴수있는방법을연구개발하고,젊은 소리꾼 ‘김준수’와 ‘고영열’과 함께 이를 완성시켰다.[판소리 춘향가]는19세기부터지금까지우리나라에서큰인기를얻고있는“춘향가”의눈대목들을음악극형태로연주한프로젝트앨범으로두번째달이기에 가능했던독특한 도전이었다. 다양한 문화상품의홍수속에사는국내외 음악팬들에게 '판소리'는독특한색채감은 있으나선뜻찾게 되지는 않는여전히생소한음악이다.이러한이유로밴드 '두번째달'은판소리를 그내용에맞는음악적어법으로 해석하여소통의한계를극복하고, 입체적인 편곡을 입혔다.그 효과는 자칫 평면적일 수 있는전통판소리의내러티브에풍성함을 더했고, 청자들에겐 낯설음 대신 높은 공감도를 선물했다.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는두번째달의독특한악기구성인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휘슬, 아코디언, 일리언파이프등다양한유럽의민속악기들로한국의전통음악인판소리를연주한다는개념으로연주되었다. 그것은 마치 1920년대에유럽의음악가와구한말의소리꾼이만나판소리를연주하는유럽과조선을오가는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소리꾼 김준수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 졸업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29-4호 수궁가 이수자 2009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 선정 2013 온나라 국악 경연 대회 일반부 판소리 금상 2013 동아 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 소리꾼 고영열 광주 예술고등학교 국악과 졸업 한양대학교 국악과 졸업 2014 제 34회 온나라 국악 경연 대회 판소리 금상 이스턴모스트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