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왜 몰랐을까
乐队SORAN于2009年秋天形成。 밴드 소란(SORAN)은 2009년 가을에 결성되었다. 작곡가를 꿈꾸며 대학에서 클래식작곡을 공부하던 리더/보컬 고영배가 직접 만든 데모를 들려주며 한명 한명 멤버들을 섭외했다. 이미 뷰티풀데이즈 등 좋은 팀에서 활동 중인 베이스 서면호와, 드러머들의 커뮤니티에서 이미 유명한 편유일, 그리고 지금은 팀을 떠났지만 현재 이승환 밴드의 기타리스트 전훈 등 쟁쟁한 멤버들과 함께 클럽에서의 공연을 시작했다. 소란은 `좋은 음악은 결국 알아본다` 라는 단순한 믿음과 배짱으로 듣기 쉬우면서도 마음으로 기억되는 음악을 추구했다. 특이한 컨셉이나 뭔가 튀어서 이슈가 될 만 한 꺼리는 아무것도 없다. 그냥 좋은 곡을 묵묵히 만들고 연주할 뿐이다. 리스너들은 공연을 보고 밴드의 마음을 알았는지 노래가 좋아서 꼭 앨범으로 듣고 싶다 라는 의견들을 자꾸만 보내왔고 그래서 소란은 그 동안 공연 해 왔던 곡들 중에 6곡을 골라 자체적으로 EP를 제작하게 되었다. 많은 파트가 직접 홈레코딩으로 레코딩 되었고 직접 믹스했다. 그래서 더욱 밴드가 원하는 색깔에 최대한 가까운, 아주 공을 많이 들인 앨범을 만들 수가 있었다. 또 좋은 뮤지션들도 기꺼이 함께 해 주었다. 몽니의 기타리스트 공태우와 10cm의 보컬 권정열. 세렝게티의 기타리스트 정수완 등이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