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 made guitar album GO NOW – VINTAGE CHRISTMAS 좋은 기타 음반은 음악을 좋아하는 마니아 라면 한 장씩은 꼭 소장하고 있다. 2012 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수 있는 빈티지한 음반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90년대가 생각나는 빈 티지 기타 음반 바로 go now 의 [vintage Christmas] 앨범이다. 앨범은 총 3트랙으로 크리스마스를 위한 SPECIAL track 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빈티지한 기타의 사운드가 섬세하며 포근한 감성으로 채워져 있다. 빈 티지 사운드라 하면 사실 8~90 년대 라디오를 켜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정겨운 음악들이라는 연상작용을 하게 된다. 이번 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LP음반의 컨셉으로 제작되었으며 편안함이라는 컨셉으로 연주되었다. 기타 하나가 갖고 있는 매력을 모두 발산하듯 음악은 절제되어 있고 귀를 편안하게 한다. 연주의 편안함은 그가 뉴 에이지 기타 리스트로서 갖은 큰 장점이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주능력 역시 경음악으로 가질 수 있는 극한 점을 도달하고 있다. 빈 티지 사운드라는 것이 사실 아무나 소화할 수 있는 연주기법이 아니며 원곡에 충실하되 음악 중간중간에 잠시 보여주는 그만의 즉흥적인 연주는 GO NOW가 음악가로서의 수준 역시 섬세하고 정점에 있는 아티스트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네오 어쿠스틱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GO NOW 의 앨범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