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발라드로 돌아온 Sundance (선댄스)의 첫 싱글 앨범 ‘이 여름이 지나가길’ 지난 겨울 첫 번째 EP앨범 ‘Little Dreamer’를 선보였던 선댄스가 8개월 만에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신나는 댄스 음악이 어울리는 여름에 선댄스는 이별 후의 심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발라드 곡을 노래한다.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계절, 여름. 이 여름의 열기가 누군가에게는 반갑지 않다. 갑작스런 이별통보 때문인지 도심을 가득 메운 더운 공기 때문인지 이 곳은 숨이 막히기만 하다. 나만 초라하고 나만 외로운 것 같은 이 곳에서 더 이상 섞여있을 자신이 없기에 어디엔가 숨고만 싶어진다. ‘이 여름이 지나가길’ 은 이러한 이별의 아픔이 묻어나는 가사와 멜로디가 잔잔한 기타선율과 어우러진 곡으로 차가운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