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집1

바람집1

여러 모양의 바람을 담아 [바람집1] 1. 닿아있자 우리 닿아있자 끝이 어떤 모양이든 함께 있자 같은 곳을 바라보고 걸어보자 나를 견뎌줄래 불안한 곁을 지켜줘 저 끝까지 네 옆에서 늘 곁에서 오직 너와 행복하고 싶어 * 요즘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라고, 알다가도 모르는 게 사람 마음이라고 자주 생각하곤 해요. 이렇게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세상으로부터, 또 누군가로부터 삶의 확신을 가진다는 것이 굉장히 용감하게 느껴졌어요. 완벽하지 않지만 그렇게 서로를 견디고 보듬어가는 마음,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용기, 끝이 어떤 모양이든 가까이에 닿아있는 사랑의 모습을 생각하며 이 곡을 썼습니다 '닿아있자'를 듣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이 곡을 들려주세요 :-) S2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오왠 Chorus 박재우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2. 어떨 것 같아 온종일 우릴 고민했어 어쩌지도 못하고서 이렇게 사랑하고 있어 너의 모든 것을 나 사랑하고 있어 * 봄바람 살랑 부는 날, 꽃잎이 흩날리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설레고 들뜨더라고요. 가만히 있어도 말랑해지는 마음인데, 그런 감정을 누군가로부터 느끼게 된다면 불쑥 용기가 나고 딱 맞는 퍼즐처럼 사랑하게 될 것만 같았어요.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계절에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게 된 곡이에요.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윤딴딴 Chorus 윤딴딴, 윤한솔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3. 솔직하고 싶은데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사랑하지 않는 것도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솔직하고 싶은데 솔직한 마음이 뭔지 모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 많은 사랑 노래를 발매했지만 '재회'에 대한 내용을 한번도 적어보지 않은 것 같아서 쓰게 된 곡이에요. 가볍고 쉽게 써 내려간 만큼, 편하게 들어주시길 바라요. 작사, 작곡 새봄 편곡 유지은 Vocal 이동우 Guitar 유지은 Recorded by 정영원 @Puzzlerecordingstudio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4. 어디에 있든 햇살을 모아 주고 싶어 이미 떠나고 없는 빈자리에 여전히 널 그려 넣는다. 사무치게 그리운 마음을 그제서야 이해하게 된다. 사람마다 사랑의 모양이 다르다고 하는데 내 사랑의 모양은 너, 겨울인 것 같다. 오늘도 나는 너와 나란히 누워 잠드는 꿈을 꾼다. 동그랗게 몸을 말고 내게 온기를 나눠주던 내 작은 강아지는 지금 잘 있을까. 늘 불안하고 아슬아슬했던 나를 지탱해 준 내 강아지는 이제 평온할까. 계절의 끝에서 운명처럼 만난 우리의 이야기가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 나도 오래도록 널 그리며 씩씩하게 살아갈 테니. -겨울이 언니 효진. * 올해 유난히 강아지별에 간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렸어요. 저도 7살 된 강아지 자몽이를 키우고 있으니, 그런 이별을 들을 때면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다른 사람들은 내가 내 강아지의 구원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알죠 내 강아지가 나의 구원이라는 것을. 이 아이가 있음으로 해낼 수 있었던 일들이 많았으니까요. 서로의 구원이었던 그런 인연을 생각하며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떠나거나 남겨진, 모든 존재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사, 작곡 새봄 편곡 표인유 Vocal 김부경 Piano 표인유 Recorded by 정영원 @Puzzlerecordingstudio Mixed by 정명훈 @mh_mixworks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5. 너는 바람 스치는 바람이 문득 시원한 잠깐의 반가운 계절. 여름을 배웅하고 가을 마중에 분주한 하늘 밑, 달콤한 그대 만나러 가는 길. * 스물 중반의 어떤 날, 겨울이 채 지나지 않았던 계절. 문득 나선 저녁 산책에 두꺼운 옷이 무색할 만큼 포근한 바람을 느꼈어요. 어찌나 기분이 좋고 설레던지 아직도 그 풍경이 가끔 떠오르곤 합니다. 그때의 분위기를 곡에 담아 설명하고 싶었어요. 뜻밖의 행복을 마주한 기분. 여름 저녁과 밤사이 사근히 부는 바람과 함께 즐겨주세요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참솜 (기덕, 지수) Chorus 박민주, 윤한솔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어느새봄 Music Produced & Directed by 새봄 Album Photograph by romi Management by 권도영 Distributed by Warner Musi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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